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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 아내 조유리씨와 ‘카레의길’ 예고…카레요정과 함께하는 카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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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카레왕’ 개그맨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씨가 카레여행을 나선다고 예고해 눈길을 끈다.

조유리씨는 지난 8일 남편 김재우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족은 모두 10월에 태어났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신혼 시절...카레를 가장 좋아한다는 신랑의 한 마디로 시작된, 평범하지만 어찌보면 엉뚱한 카레 이야기에 분이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긴 시간 동안 함께 고민한 끝에 직접 만든 카레를 들고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는 카레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라며 “카레를 만들어 푸드트럭에 싣고, 사진 속에만 있던 맛을 보여드리기 위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카레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카레여행으로 생긴 모든 수익은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카레로드’는 10월 12일 서울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 업고 갑니다!!”, “카레요정님 이천도 와주세요!!”, “제주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김재우 인스타그램

1979년생으로 만 40세가 되는 김재우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06년 ‘웃찾사’서 ‘나몰라 패밀리’의 유남생과 ‘형님뉴스’의 길용이로 맹활약하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푸른거탑’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도 열연하던 김재우는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5년 5개월 만인 2018년 10월 30일 득남 소식을 전했다.

결혼 전 아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물어보자 카레라고 대답했는데, 그 때문에 매 끼니마다 카레를 먹는 상황이 발생해 카레왕으로 등극했다. 이 때문에 더욱 주목받기도 했으며, 광고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4월 3일에는 무려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섰으나, 이후 꾸준히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아기와 관련된 슬픔을 추스른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전방위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으며, 기부 활동에 이어 최근에는 두 달간 아내의 건강을 위해 트레이닝을 자처했다. 기도로 한 취준생을 합격시킨 일이 벌어져 카레교 교주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최근에는 그의 사진을 이용한 합성사진이 팬들 사이서 유행하고 있다. 김재우는 이 사진들을 모아 가끔씩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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