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류이호와 ‘투게더’ 출연 소식을 알렸다.
9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넷플릭스X저희 둘의 브로맨스 기대해주세요! #이승기 #류이호 #투게더 #넷플릭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인도네시아 이니에 위치한 사원으로 추측되는 곳을 배경으로 이승기와 그 옆에 류이호가 나란히 서있다. 두 사람은 무언가를 골똘히 살피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팬들은 “건강 조심하면서 촬영하세요”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카오산로드에서 촬영하는거 봤어요. 기대돼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이승기 측은 “지난 2일 류이호와 넷플릭스 예능 ‘투게더’ 촬영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컨셉트에 맞게 인도네시아로 떠나 팬들을 만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사람이 함께 하는 넷플릭스표 예능 ‘투게더’는 스타가 당신의 세상에 찾아간다를 주제로 세계 각지에 있는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포맷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연출에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의 장혁재, 조효진 PD의 컴퍼니상상이 제작을 맡는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류이호는 대만의 유명 배우로 지난 2011년 드라마 ‘연애의 조건’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안녕, 나의 소녀’를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모어 댄 블루’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드라마 ‘배가본드’의 사전제작을 마치고, 예능 ‘투게더’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