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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김민교,  ‘6.25 참전용사’ 비하 논란 “조롱 의도 NO 진심으로 사과”…국민청원까지 등장 “모욕을 넘어선 모독”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09.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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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배우 김민교가 ‘6.25 참전용사’를 비하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김민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속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김민교입니다. 가장 먼저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을 존경하는 참전용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에 6.25 참전 유공자회에 연락드려 비하나 조롱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이제야 사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민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민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이 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후손으로서 그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라며 “연기자로서 제 역할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에 방송된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 시즌 1’에서 6.25 참전용사를 개그 소재로 사용하고 비하했다는 논란이 뒤늦게 재조명됐다. 방송 당시에는 언급이 되지 않았으나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해당 캡처본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김민교 인스타그램
김민교 인스타그램

‘요즘 것들 탐구생활’ 코너에서 군무새(군인과 앵무새의 합성어)로 군대에 다녀왔다는 자부심으로 모든 이야기를 군대와 연결하는 남자를 일컬었고 심지어 실제 참전용사의 의상까지 따라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얼었다.

이에 해당 노인 역할을 맡았던 김민교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졌고, 급기야 프로그램 폐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청원 글 게시자는 “참전용사 비하와 관련해서 한마디 남기도록 하겠습니다”라며 “6.25 참전용사분과 월남전 파병을 위해 싸우신 분들을 군무새라는 단어로 비하하며 저렇게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청춘을 맞바꾸신 분들에 대한 모욕을 넘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질서 자체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참전용사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명예를 참전용사분들과 그분들을 기릴 후손들을 위해 지켜주십시오”라며 “참전용사분들은 답변이 어려울 정도의 특성을 지닌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민교는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6.25 참전 유공자회에 직접 연락을 취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하며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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