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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파사이(FAXAI), 폭우-강풍 동반하며 일본 상륙…도쿄-시즈오카-치바에 피해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9.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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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제15호 태풍 파사이(FAXAI)가 일본에 상륙해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오후 3시 발생한 파사이는 9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도쿄 남남서쪽 40km 지역을 지나 동해안을 향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70 헥토파스칼이며, 시속 126k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 태풍이다. 이동속도는 시속 25km며, 강풍반경이 210km에 달해 일본에서도 예의주시 중이다.

기상청의 예상 이동경로에 따르면 오후 3시경 센다이 남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며, 이후 11일 오전 3시경에는 소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지난 주말 국내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던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비해서는 약한 태풍이지만, 마찬가지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에서는 시간당 68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폭우가 나타났다고.

시즈오카현이나 지바현 등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60m로 관측되는 등 엄청난 강풍이 불기도 했다. 때문에 도쿄와 시즈오카 등의 도심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의 피해가 접수되고, 3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상태다.

일본 재난당국은 가나가와시 오다와라 주민 4만명에 대해 피난 권고를 내리고,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토사붕괴 경계경보도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파사이가 금일 오후까지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직까지 제16호 태풍은 발생하지 않았다. 만일 발생하게 된다면 붙게되는 이름은 페이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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