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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박정민, 이제훈의 눈빛 연기에 놀라…'결말 궁금해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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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박정민이 영화 '파수꾼' 캐스팅 에피소드를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 특집'으로 이루어져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파수꾼' 캐스팅 당시 "윤성현 감독이 '파수꾼'의 희준 캐릭터가 나의 이미지와 딱 맞다며 오디션을 제안해왔다"며 "하지만 오디션 때 내 연기를 보고 실망했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시더라. 오디션을 두 번이나 본 후에 캐스팅 확정됐고 이후 윤성현 감독으로부터 혹독한 연기 훈련을 받았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또한 그는 "골목길에서 찍은 씬이 첫 회차로 찍은 장면이었다. 리딩 할 때는 형이 그렇게 연기를 잘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만나니까 그 에너지가 압도적이었다. 그 에너지에 놀랐다"고 이제훈의 연기에 놀랐었던 일화를 밝혔다.

이어 "첫 회차 때 제훈이 형의 연기에 놀라 절치부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서준영은) 데뷔가 제일 빠르다. 선배님이다. 경험이 제일 많아 현장에서 저희가 헤맬 때 가장 긴장을 하지 않았다"고 서준영과의 호흡도 전했다.

영화 '파수꾼'은 지난 2011년 개봉했으며 총 관객수 26,02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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