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차래형의 “웃으라”고 라는 갑질 ‘살해 충동’…이동욱은 안은진 고시원 수사한다는 말에 메스 들고 ‘멈칫’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임시완이 이중옥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차래형의 갑질에 살해 충동을 느끼는 모습이 느껴졌다.

8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타인은 지옥이다-4회’에서는 종우(임시완)가 남복(이중옥)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출근을 하게 됐다.

종우(임시완)는 출근 길에 에덴 고시원 앞에서 정화(안은진)이 고시원 주인 복순(이정은)과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됐고 303호 외국인 노동자가 자살을 했다고 하더니 경찰인 정화(안은진)에게는 실종에 대한 대화를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종우는 정화에게 “외국인 아저씨 실종 됐다고요? 그 남자 말고 다른 사람은 실종 신고 없었냐? 아주머니는 이사를 갔다고 했는데 갑자기 그렇게 갈 분이 아니고 형사가 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화는 종우가 말한 형사를 찾아 전화를 했지만 휴가 중이라는 답을 듣고  고시원 주인 복순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복순은 예전에 자신을 괴롭히던 지인이 '도를 아십니까'를 하며 자신과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하자 고시원으로 데려왔고 홍남복(이중옥)과 함께 4층에서 지인을 살해하게 됐다. 

종우는 회사에 출근하고 회사에서 찾아온 여자친구 지은(김지은)을 대하는 대표 재호(차래형)의 말투와 자신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자신의 상사 병민(김한종)의 갑질로 힘이 들었다. 종우는 회사 동료들과 육회 집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됐고 재호(차래형)가 권하는 육회를 보고 어제 서문조(이동욱)가 먹었던 생고기가 생각나서 구역질이 났다.

종우(임시완)는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자신에게 폭언을 하는 병민(김한종) 때문에 끌어오르는 분노를 참다가 거울 속에서 자신의 모습과 313호 홍남복(이중옥)의 얼굴이 겹치는 것을 느꼈다. 또한 종우는 사사건건 고시원 얘기를 들먹이는 재호(차래형)에게 “고시원 얘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재호는 종우에게 “왜 쪽팔리냐. 공과 사 똑바로 해”라고 하며 기분 나빠했고 종우는 오전에 만났던 경찰 정화(안은진)와 통화를 하게 됐는데 재호는 “무슨 일인지 얘기하라. 그런 표정 짓지 말고 웃으라”고하며 갑질을 하자 살해 충동을 느꼈다.

또한 정화(안은진)는 서문조(이동욱)의 치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고 고시원 사람들이 이상하다라고 하며 고시원을 수사하려는 느낌을 전하자 서문조는 정화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서문조는 메스를 들었고 그때 경찰서에서 정화에게 전화가 왔고 정화는 치과라고 말하자 서문조는 메스를 등뒤로 숨겼다.  

종우는 여자친구 지은(김지은)과 통화를 하면서 “고시원 사람들이 이상하다. 이사해야겠다”라고 했는데 지은은 오히려 종우에게 “고시원 다니는 사람 중에 안 이상한 사람이 어디 있냐?착하다고 하는데 칭찬이 아니라 욕이래”라고 말했다. 

종우는 고시원에 퇴근하자 복순이 “경찰 아가씨에게 무슨얘기 한 것 없냐?나도 먹고 살아야지”라고 하며 떠보는 말을 하게되면서 사람 좋게 웃는 고시원 주인 복순에 대해서도 수상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앞으로 종우가 고시원에서 무사히 살아남을지 서문조의 유혹에 넘어가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를 그렸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임시완(윤종우 역 303호), 이동욱(서문조 역), 이정은(엄복순 역), 이현욱(유기혁 역 302호), 박종환(변득종 역 306호), 이중옥(홍남복 역 313호), 안은진(소정화 역), 현봉식(안희중 역310호), 차래형(신재호 역), 김한종(박병민 역), 오혜원(손유정 역), 박지한(고상만 역), 김지은(민지은 역), 송욱경(차성렬 역), 이석(조유철 역), 허선행(소재헌 역) 배우가 열연을 했다.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