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 나이 잊은 문근영 앞에서 허세 웃음폭발 사연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8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로 떠났다. 떠나기 전에 신라에 관련된 몸풀기 퀴즈를 하던 중 문근영(나이 33세)이 등장해 신라의 탄생 설화를 줄줄 설명해 설민석도 크게 감탄했다. 멤버들은 먼저 쪽샘지구로 향했다. 쪽샘지구는 쉽게 말하면 공동묘지로 신라와 상견례하기 딱 좋은 곳이다.

경주는 수학여행으로 많이 온 곳이지만 쪽샘지구는 생소할 것이다. 고구려와 백제는 주로 굴식 돌방무덤을 사용했다. 돌을 쌓아 방을 만들고 입구를 만든 일반적인 무덤 형태다. 그런데 입구로 사람이 드나들기 쉬워 부장품 껴묻거리 도굴하기도 쉬웠다. 그런데 신라는 요새를 만들었다. 관과 껴묻거리함을 놓고 그 위에 덧널(덧관)을 또 씌운다. 그리고 자갈을 쌓고 흙은 덮은 돌무디덧널무덤이다. 도굴이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다.

신라의 지리적인 특징 때문에 교역이 쉽지 않았는데 고분에서 로마의 유리 제품이 출토됐다. 신라의 서역 교류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나온 것이다. 신라의 외교력도 뒷받침할 수 있는데 무열왕과 그의 아들 문무왕, 손자 신문왕이 외교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경주는 야트막한 풍경들에 편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

천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발길 닿는 곳마다 명소다. 신비로운 전설 속 계림, 달이 비추는 연못 동궁과 월지, 낮과 밤이 다른 핫플레이스도 있다. 가장 처음 만나게 될 쪽샘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봉긋봉긋 신라고분들이 자리 잡은 대릉원, 그 속에 쪽샘지구가 있다. 무덤은 ‘기’로 세는데 천마총은 155기의 무덤이 있는데 155호 고분이라고 한다.

무덤의 ‘기’를 설명한 유병재는 “아는 게 즐겁다”며 문근영 앞에서 허세를 보여 웃음을 줬다. 묘, 총, 릉을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 묘는 왕이나 왕비를 제외하고 무덤의 주인이 분명할 때고, 왕족의 무덤은 총이나 릉이다. 어떤 왕의 무덤인지 분명하면 릉이라고 한다. 예시로 증표가 확실한 무령왕릉, 무열왕릉으로 부른다. 반대로 주인을 모를 때 ‘총’이라고 한다. 천마총이나 고구려 장군총 등이 해당한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