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폐암으로 3개월 시한부를 받은 김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9, 100회에서 선자의 큰딸 미선(유선)은 뒤늦게 달려온 동생 미리(김소연)과 미혜(김하경)에게 엄마 선자의 병을 알렸다.
미리(김소연)은 남편 태주(홍종현)으로 부터 엄마 선자(김해숙)이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언니 미선을 껴 안고 “난 엄마가 천년 만년 살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미혜(김하경)은 설렁탕집에 선자와 삼촌 영달(박근수)이 없자 알바에게 물으며 선자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뛰어왔다.
미선은 동생 미리와 미혜에게 “엄마 이렇게 가시게 할 수는 없잖아. 이제부터 내가 엄마 간호할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태주(홍종현)는 병원으로 따라와서 아내 미리와 미선 그리고 미혜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고 선자에게 “장모님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미리는 엄마 병 나을 때까지 결혼하지 않을거다라고 하며 통곡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 김해숙(박선자 역), 김소연(강미리 역), 유선(강미선 역), 김하경(강미혜 역)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