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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 숙주 삼는 심장사상충, 모기 통해 감염…예방약 및 나타나는 증상 대한 정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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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강아지, 고양이를 숙주로 삼는 기생충인 심상사상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중간 숙주로 삼는 기생충으로, 심상사상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개와 고양이가 물리게 되면 감염된다.

실제로는 폐동맥에 주로 기생하지만, 숫자가 늘어나면 심장을 포함해 다른 장기로 이동한다. 방치할 경우에는 기생충들이 심장을 공격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심장사상충을 매개하는 모기는 60여종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 주로 매개하는 모기는 빨간집모기, 중국얼룩날개모기, 토고숲모기, 금빛날개모기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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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경우는 4단계로 증상을 분류하며, 처음에는 증상이 없거나 아주 약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다 기침이나 체중 감소 등의 중상이 나타나며, 빈혈, 졸도 등의 증상이 나타난 뒤 대정맥증후군 등까지 진행되어 최종적으로는 죽음까지 이어진다.

때문에 한 달에 한 번꼴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필수적으로 먹여야 한다.

고양이의 경우는 사상충 감염률이 개보다는 낮은 편이고, 유충에 감염되더라도 1/4 정도는 성충으로 성장하지도 못한다고.

실제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검사로도 감염사실을 알기 힘들지만, 감염이 확인되기도 전에 급성 과민증 쇼크성 반응 등으로 급사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개보다도 훨씬 예방이 중요한 것이 고양이다. 고양이는 경구약보다는 목덜미에 발라 흡수되는 약을 주로 처방받는 편이다.

지난 5일에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내 공원서 채집한 모기에서 심장사상충을 확인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다만 심장사상충은 연가시와 같이 사람에게는 감염이 되더라도 성장하지 못해 별다른 영향을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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