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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어느 조종사의 고백, 2차대전 독일 드레스덴 성모교회를 폭파한 영국 조종사가 거액의 복원비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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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어느 영국 조종사사 2차세계대전에서 자신이 독일의 교회를 복원할 거액의 비용을 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880회’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 1945년 2월 영국 공군은 독일의 드레스덴 공격에 나섰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드레스덴은 나치가 전쟁물자를 생산하면서 공격대상에 됐고 3일 동안 4000톤이 넘는 폭탄이 투하했고 90%의 도시가 파괴되고 성모교회는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드레스덴 시민들은 허망한 기분이 됐고 무너진 성모 교회는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됐다.

그러던 어느날, 독일인도 아닌 영국인 앨런 스미스라는 사람이 성모교회 복원에 써 달라고 엄청난 돈을 기부했다. 뜻밖에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을 교회에 투하했던 영국군 군인의 아들이었다. 앨런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문화유산이 많은 드레스덴을 파괴하고 싶지 않았지만 상부의 명령으로 할 수 없이 폭탄을 투하했다.

이후 아버지의 꿈 속에 아비규환이 된 드레스덴이 자꾸 떠올랐고 특히 무너진채 방치된 성모교회의 소식에 더욱 괴로워했다고 했다. 앨런의 아버지는 죽음을 앞두고 앨런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교회 복원에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 시민들이 모아둔 교회의 8500개와 성모교회가 무너지기 전에 그 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시민들이 사진들을 보내주며 13년간의 복원 끝에 2005년 원래의 성모 교회를 볼 수 있게 됐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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