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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박정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연기 위해 직접 봉사도 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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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방구석1열' 배우 박정민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8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 특집’을 마련했다. 배우 박정민이 특별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두 영화 ‘파수꾼’과 ‘그것만이 내 세상’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정민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명절마다 틀어주니까 명절이 지나고 나니까 나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정민은 "현장에서 대배우 선배들과 함께 하니까 모범답안을 보는 기분이었다. 이병헌, 윤여정 선배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무섭지도 않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병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배우 박정민은 고민의 여지조차 없었다며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정민 / JTBC '방구석 1열' 캡처
박정민 / JTBC '방구석 1열' 캡처

박정민의 서번트 증후군 연기 역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역할이였는데 아이 다루듯이 대하지 않고 친구 대하듯이 동생 대하듯이 다루는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에서 이병헌의 댄스 실력에 대해 박정민은 "그 때 하필이면 싸이의 뮤직비디오에서 춤을 보여주던 시기였다. 그게 궁금해서 진짜 춤을 배우신거냐고 물어봤더니 브레이크 댄스 선수 출신이라고 하시더라. 현장에서 촬영하는 내내 윤여정 선생님도 많이 웃으셨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박정민은 이병헌의 애드리브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계속 내시더라. 다 애드리브였다"고 덧붙여 웃음기 가득했던 현장임을 전했다. 

박정민은 '진태' 라는 캐릭터에 대해 "처음 배역을 맡게 됐을 때 이 영화를 나오면 서번트 환자들과 가족들이 불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특수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계속 했다. 선생님들이 당부한게 절대로 우리 반에 있는 누군가의 아이들을 따라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나도 모르게 따라 할거 같아서 그걸 배제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정민의 피아노 실력도 화제가 되었던 바. 박정민은 "처음에는 호기롭게 시작했다. 영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도 해냈는데요 라고 했었다. 그런데 해보니까 어렵더라. 그래서 감독님들도 CG해야되겠는데 라면서 걱정했다. 막상 현장에 가서 '헝가리 무곡'을 너무 잘 치면서 CG없이 그대로 하게 됐다"며 피아노 실력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그외에도 박정민은 다양한 피아노 씬을 직접 소화해내며 그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방구석 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MC로는 윤종신, 장도연, 장성규, 민규동, 주성철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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