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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2] 하빕 누르마고데모프, 라이트급 2차 방어전서 더스틴 포이리에 상대 서브미션 승…28전 전승행진 이어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9.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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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UFC 242 메인 이벤트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가 더스틴 포이리에(미국)를 가볍게 누르고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하빕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디 아레나서 열린 UFC 242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서 포이리에에게 3라운드 2분 6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4월 알 아이아퀸타(미국)을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하빕은 지난해 10월 코너 맥그리거에 이어 포이리에를 상대로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로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08년 데뷔 이후 28전 전승(8KO, 10SUB)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인스타그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인스타그램

1라운드서 포이리에의 공격을 예상했다는 듯 반격에 성공했던 하빕은 2라운드서는 주춤하게 됐다. 포이리에의 예상치 못한 라이트 훅에 타격을 입은 것.

3라운드서도 위협적인 길로틴에 고전하긴 했으나, 이외에는 포이리에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번 패배로 포이리에는 5연승 행진이 끊겼다.

더스틴 포이리에의 통산 전적은 31전 25승 5패 1무효가 됐다.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꺾고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던 그지만, 하빕의 압도적인 기량을 당해낼 순 없었다.

같은 날 벌어진 에드손 바르보자와 폴 펠더의 라이트급 경기는 펠더의 3라운드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이슬람 마카체프와 다비 라모스의 라이트급 경기는 마카체프의 3라운드 판정승으로 끝났고, 마이르벡 타이스모프와 디에고 페레이라의 라이트급 경기는 페레이라가 3라운드 판정승을 가져갔다.

헤비급 경기였던 커티스 블레이즈와 샤밀 압두라키모프의 맞대결은 블레이즈의 3라운드 TKO승리였다.

한편, 라이트급 랭킹 2위인 토니 퍼거슨은 지난 4일 하빕과 포이리에의 통합 타이틀전 승자와 맞붙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다. 그는 12월을 희망일정으로 꼽았으나, 이번 경기의 승자가 3개월 만에 타이틀 방어전을 준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때문에 맞대결이 확정될 경우, 경기일정은 내년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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