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인한 피해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현재 태풍 위치 및 예상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태풍 링링의 위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서북서쪽 약 230 km 부근 육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정오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510㎞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특보는 7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북한 내륙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우리나라가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태풍특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청은 "강원도에서는 8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곳곳에서는 8일 새벽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오늘(8일) 날씨에 대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경남에서 아침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9/08 02: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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