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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유희열-정재영, 생소한 왕골 재배지 수확…화문석 왕골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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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일로 만난 사이'에서 소개된 왕골 재배지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유재석의 오랜 친구인 유희열과 정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강화도 전통 화문석을 만드는 왕골 재배지로 향했다.

생소한 왕골 재배지를 보고 세 사람은 쉽사리 일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인은 왕골 재배하는 법을 세 사람에게 가르치며 꺽이지 않게 신중히 재배해달라고 당부했다. 왕골은 길기 때문에 수확할 때 꺾이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하지만 시작부터 유희열이 왕골 줄기를 꺽었고 주인은 "하나에 100원이다"고 말했다. 이번엔 유재석이 재배한 왕골을 정재영에게 넘기다가 줄기를 꺽어버렸다. 유재석과 정재영은 서로를 탓하며 책임을 돌렸다. 

tvN '일로 만난 사이' 방송 캡처
tvN '일로 만난 사이' 방송 캡처

한편, 왕골은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열대에서 재배하는 경우에는 숙근성 초본이 된다. 왕골은 한국 특유의 공예작물로서 그 생산도 한국에 한정되어 있는 실정인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왕골은 한국 특유의 공예작물로서 언제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삼국사기'에 돗자리를 대발과 왕골로 꾸몄다는 기록으로 보아 이미 삼국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신라시대에는 이미 돗자리 생산을 관장하던 관청이 있었다.

줄기는 1.2~1.5m로 자라고 단면은 삼각형이며 표피는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줄기는 건조하면 대단히 질기며 각 마디에서는 긴 잎이 나온다. 줄기 끝부분에 총상꽃차례를 형성하며 폭 1cm, 길이 50~60cm에 달하는 포가 3~4장 있는데, 10여 개의 긴 이삭가지가 나오고 또 이삭가지마다 다시 가지가 나와 큰 이삭을 형성한다. 이삭가지가 분리된 것을 작은이삭가지라고 하며, 여기에 10~15개의 꽃이 달린다.

화문석은 물들인 왕골을 손으로 덧겹쳐가며 엮은 다음, 무늬에 따라 잘라낸 꽃돗자리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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