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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 아내 외질혜, 인스타 속 여전한 미모..."태풍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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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BJ철구의 아내 외질혜가 SNS에 셀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외질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랜만에 셀카를 찍어 어색..여러분들 태풍 조심하세요ㅠㅠ! 그리고 응원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디엠은 틈틈이 시간날때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름다운 비주얼을 한껏 뽐내는 외질혜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외질혜의 긴머리와 사슴같이 예쁜 눈망울, 오똑한 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질혜 인스타그램
외질혜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셀카 너무 예뻐요! 언니 팬이에요!", "언니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저질러요. 언니는 뉘우치는 것 같으니까 그것만으로도 대단해요", "잠깐 죄송한 척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앞으로의 행보 기대할게요", "잘못을 뉘우치고 열심히 하는 언니 모습을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25세의 외질혜는 아프리카 TV의 BJ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그는 아프리카 최고의 인기 BJ 철구의 아내로 인터넷 방송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외질혜는 남편 철구 못지 않게 많은 구설수에 시달렸다. 과거 편의점 도둑질 인증 논란, 시청자들을 향한 욕설 논란 등으로 곤혹을 치뤘던 외질혜는 지난 6월 '나락즈 성희롱 발언 사건'으로 한동안 방송을 중단해야 했다.

외질혜는 아프리카 BJ 남순-감스트와의 합동방송 도중 일면식도 없는 트위치 스트리머 BJ 잼미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아프리카 TV는 3명의 스트리머에게 미풍양속위배로 3일 정지 처분을 내리며 사건 수습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외질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외질혜의 팬들 역시 2만 명이 넘게 구독을 취소하며 그를 향한 실망을 드러냈다. 결국 외질혜는 한동안 인터넷 방송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한동안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시켰던 외질혜는 지난 8월 14일,"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손편지로 저의 진심을 전하려고 한다.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매달 정기 후원을 하며, 잘못을 절대로 잊지 않고 반성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외질혜는 최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철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저 또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고, 답답한 심정이다. 하지만 남편은 현재 군인인 관계로 자세한 얘기를 할 수가 없어서 정말 죄송하다. 이 부분은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희롱 사건 이후 3개월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갖던 외질혜는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반성의 의미로 "일일 알바를 한 뒤, 받은 일급을 모두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가 다시 네티즌들에게 사랑받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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