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세젤예)’ 김하경, 기태영의 “어머니(김해숙) 건강 괜찮냐?”에 몰라…최명길 강성연과 ‘외도현장 급습’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김하경은 기태영이 어머니 김해숙의 건강을 묻자 아무 것도 몰랐고 유선은 집으로 와서 김해숙이 자신의 죽음을 알고 겨울 옷을 버린 것을 보게 됐다.

7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7, 98회에서 우진(기태영)과 미혜(김하경)은 선자(김해숙)에게 결혼 승낙을 받고 혼수를 보러다니게 됐다.

미혜(김하경)는 우진(기태영)과의 결혼을 앞 두고 함께 할 살림들을 보고 이것 저것 사기를 원했지만 우진은 장모 선자(김해숙)를 위해 창틀을 새로 공사 할 생각을 했다. 우진은 예비 장모 선자(김해숙)의 건강을 걱정하며 “어머니 괜찮냐? 갑자기 결혼을 승낙하신거나 시간이 없다고 하신거나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무 것도 모르는 미혜(김하경)는 “무슨 일 없다. 여튼 엄마는 나를 빨리 치워버리고 싶은 거다. 그래야 엄마는 나 밥 안해주고 시장 아줌마들과 놀러가고 싶으니까. 엄마는 안방 장농처럼 그대로 있다”라고 답했다. 우진은 미혜에게 “엄마가 안방 장농이라니 무슨 말이냐? 철딱서니 없어가지고”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미혜(김하경)는 엄마 선자자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자게 됐다. 다음 날, 미혜는 재범(남태부)을 찾아가서 부케를 받거나 사회 아니면 축가를 불러달라고 염장을 질렀고 재범은 “뻔뻔하다”라고 하며 화를 냈다.

또한 혜미(강성연)는 종수(동방우)에게 선자(김해숙)의 폐암 사실을 듣고 알렸고 혜미는 미리(김소연)에게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다는 거 알지? 길러 준 엄마한테 가서 효도나 해”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했다.

미선(유선)은 인숙(최명길)을 통해 선자(김해숙)의 폐암 말기 사실을 알게 됐고 선자(김해숙)는 의식을 잃자 응급실로 실려가고 함께 가게 됐다. 미선은 “엄마 정신 좀 차려봐”라며 통곡을 하고 선자의 남동생 영달(박근수) 또한 “누님”하고 눈물을 흘렸다.

겨우 정신을 차린 선자(김해숙)는 미선(유선)에게 “내가 죽으면 네가 동생들 엄마다. 미리와 미혜에는 내가 아프다는 말하지마”라고 하며 신신당부를 했다. 또한 미선은 삼촌 영달(박근수)에게 “엄마 항암치료 할거다. 내가 엄마 없이 미혜 시집 보내고 미리 애기 받을 수 없다. 나 같은게 어떻게 엄마 빈자리를 채우냐?”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인숙(최명길)은 호시탐탐 노리는 혜미(강성연)가 미리(김소연)이 아기를 낳으면 아기를 빼앗고 쫓아낼 거라는 말을 듣고 태주(홍종현)이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이사들을 포섭했다. 이어 혜미가 내연남을 만나고 있는 것을 목격하며 경고를 하면서 혜미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김해숙(박선자 역), 김소연(강미리 역), 홍종현(한태주 역), 유선(강미선 역), 기태영(김우진 역), 주현(정대철 역), 박정수(하미옥 역) 동방우(한종수 역), 이원재(정진수 역), 한기웅(피터 박 역), 김하경(강미혜 역), 남태부(박재범 역), 박근수(박영달 역), 주예림(정다빈 역), 최명길(전인숙 역) 배우가 열연을 했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