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유선이 최명길에게 엄마 김해숙이 폐암 말기에 3개월 시한부라는 말을 듣고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7, 98회에서 미선(유선)은 인숙(최명길)에게 엄마 선자(김해숙0가 폐암 말기임을 뒤늦게 전해듣고 선자를 찾아갔다.
지난 방송에서 선자(김해숙)는 병원에서 폐암 말기와 3개월 시한부를 판정을 받고 자신이 죽기 전에 딸들에게 김치를 담궈주기 위해 딸들을 모았고 김치를 담그게 했다. 이에 큰 딸 미선(유선)은 시어머니 미옥(박정수)를 따라 시골에 다녀 온 터라 피곤한 나머지 선자에게 심한 말을 했다.
이어 미선은 딸 다빈(주예림)의 영어 과외비를 벌기 위해서 마트에서 일을 하게 됐다. 인숙(최명길)은 종수(동방우)에게 미리(김소연)를 길러준 설렁탕 집 선자(김해숙)가 “폐암 말기이니 미국에 가는 것은 3개월 뒤로 미루고 3개월만 머물겠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인숙은 미선이 일하는 마트를 찾아가서 “엄마 선자가 폐암 말기이고 3개월 밖에 안 남았다고 하니 네가 가봐라”고 일렀다. 미선은 집으로 달려가서 엄마 선자가 쓰러진 것을 보고 응급실로 옮기게 됐고 의사에게 왜 이제 왔냐는 말을 들으면서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 김해숙(박선자 역), 김소연(강미리 역), 유선(강미선 역), 김하경(강미혜 역)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