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어머니를 걱정하는 애틋한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최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와 나"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어머니를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는 윤종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형언하기 어려운 적적함과 애틋함이 보는 이의 눈길을 오랫동안 머무르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왜 제가 뭉클해지는지... 주책맞게", "건강하시길", "저도 어머니에게 전화드려야겠어요", "괜시리 눈물이 나는 사진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51세의 윤종신은 지난 1990년 '015B - 텅빈 거리에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음원, 예능,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2017년 노래 '좋니'로 음원계의 역사에 길이남을 역주행을 기록,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작년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최고음원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 윤종신은 갑작스럽게 해외로 출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윤종신은 "번아웃 된 상태였던 것 같다"라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윤종신은 '더 콜2'에 소유, 윤민수, UV와 함께 참여해 '사랑의 인사'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종신 패밀리 하동균-김필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베스트 콜라보 패밀리’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최근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로 명명한 음악 작업을 위해 '라디오스타' MC를 비롯한 모든 방송 활동을 정리하고 10월 중 해외로 출국할 예정이다. 그가 어떤 음악으로 다시 팬들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