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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혼자산다’ 310회, “형 저 사랑하죠”→“I like you” 성훈 X 헨리 ...산산조각난 수박 ‘시언 스쿨’의 미래는?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09.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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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6일 방영 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오랜만에 무지개 회원 헨리와 화사가 함께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얼간이 4대 천왕’ 대장깨비 이시언, 흥깨비 헨리, 먹깨비 성훈, 안타깨비 기안84의 ‘제 1회 쁘띠 시언 스쿨’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1년 동안 이시언이 준비한 이 프로젝트는 ‘쁘띠 시언 스쿨’이라는 명칭으로,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되는 여름학교이다.

4명의 얼간이들이 처음으로 한 활동은 바로 ‘래프팅’이었다. 가장 먼저 충격적인 환복은 바로 ‘성훈’이었다. 박나래는 그의 하의실종 패션을 보고는 “성훈 회원님 환복을 하랬지, 언제 탈의를 하랬어요”라고 말했고, 화사는 “지금 나보다 더 짧아”라며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안에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고, 상의에 가려져 보이지 않은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 충격적인 환복은 바로 이시언이었다. 그는 마치 해녀 같이 전신 슈트를 입었고, 그 모습에 동생들은 충격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MBC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래프팅 장소로 이동하는 와중에 이시언은 계속해서 “여러분 즐거우시죠?”라는 질문을 멤버들에게 건넸다. 1년을 준비했다는 중압감에 동생들 입장은 미처 생각지 못하고 연신 확인한 것이다. 이들이 함께하는 수상레포츠 래프팅은 출발지로부터 군탄교까지 총 5.5Km 길이고, 시간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멤버들은 첫 번째 여울을 만나자 각양 각색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헨리는 연신 비명을 지르며 “으아 이거 너무 쎈데”. “오 마이 갓, 이거 뭐예요, 이거!”, “내려가지마!”, “이거 안 젖는다면서요!”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이와 달리 이시언과 기안84는 유독 해맑게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고, 성훈은 마치 득도한 성인군자와 같이 평안한 모습을 보였다. 유독 그는 혼자서만 물을 더 즐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혼자서 아웃도어 광고를 찍고 계시네”, “왜 아예 누워서 가시지”라고 했다. 실제로 그는 래프팅 도중 상체만 뒤로 기울여 물에 적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던 기안84 역시 그를 따라 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현실은 많이 달랐다. 그가 하면 뭐든 멋있어 보였지만, 그를 따라하는 ‘형 바라기’ 기안84의 모습은 많은 차이를 띄었다.

래프팅을 하던 도중 이들은 잠시 다이빙을 즐기기기 위해 이동했고,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4명 모두 화려한 다이빙을 마쳤다. 점점 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네 사람은 물과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서 ‘바디 래프팅’ 구간을 만났다. ‘바디 래프팅’은 안전한 구간에 입수하여 몸을 그저 파도에 맡기며 래프팅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쿠아 방’ 성훈은 선생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물에 뛰어들었고, ‘형 바라기’ 기안84도 물에 뛰어들었다.

성훈의 자연스러운 편안한 모습에 박나래는 “목욕탕인가 이 분?”이라 말했고, 열정적으로 수영하는 그의 모습에 이시언은 “왜 저런 거야 저기서?”라며 웃음을 지었다. 성훈이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있던 헨리는 “기안이형 우리 몰카해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물에 빠진 척을 하겠다 말했다. 그의 몰카 사실을 알지 못했던 성훈은 열심히 헨리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헐리우드 액션을 하는 헨리의 모습을 보고 박나래는 “저 정도면 보디 래프팅을 하지”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당시 성훈은 그가 장난치는 것을 알았지만, 동생의 발걸음에 맞춰준 것이라 한다. 그의 감동적인 구조 작전에 헨리는 “형 저 사랑하죠”라고 말했고, 그에 성훈은 “I like you”라고 답했다.

헨리와 기안84의 싸움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수중 추격신의 시작은 바로 헨리의 장난에서부터였다. 그 모습을 보트에서 바라보던 이시언은 “여기서 결판 짓는 거야? 그래 한 번씩 이런 거 필요해”라고 말했다. 격한 수중 추격씬을 회상하던 기안84는 “내가 내세울 게 나이밖에 없더라”라고 말했고, 당시를 회상하던 이시언 역시 “물에서 저러고 10분 넘게 있었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기안84는 이어서 “나이를 먹어서도 싸움이 나긴 나더라고요. 전쟁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래프팅 보트에 올라가 하는 게임도 소개 되었는데, 전투 유전자를 장착한 성훈은 심판까지 올킬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1교시 래프팅이 끝나고, 2교시 물놀이를 향해 또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기안84와 헨리는 또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의 모습에 이제 반응할 힘도 없던 성훈은 “쟤네 몇 번 싸우는 지 한 번 세어봐야겠다”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얘들아 싸우지 말고, 저 앞에 산 봐”라고 말하며 화제를 돌렸다. 이어서 이들은 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철원의 한 장소로 이동했다.

무려 ‘5성급 민박’인 곳으로 가며 여러 곳을 구경했는데 그 중에는 무려 이시언의 데뷔작인 영화 ‘신라의 달밤(2001)’ 비디오가 있었다. 그 작품에서 그는 3초 출연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나름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게 되었다. 민박에 들어간 이들은 이제 점심을 위해 각자 재료 준비에 돌입했고, 동생들이 슈퍼에 간 사이 성훈과 이시언은 마당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 후 바비큐를 앞둔 자리에서 계속 되는 헨리의 장난에 결국 갈등이 터지고 말았다. 기안84의 집에거 1차 콜라대첩, 그리고 래프팅 수중전을 거쳐, 결국 바비큐에서 갈등 점화가 되었다. 기안84는 계속되는 헨리의 장난에 “그만해, 그만해”라며 가라앉은 목소리를 냈다. 그의 반응에 당황한 헨리는 “왜 이렇게 화를 내요, 장난인데, 알았어요, 저도 안 먹을게요”라고 말하며 본격 냉전에 들어섰다. 기안84와 헨리는 당시를 회상하며 스튜디오에서 변명 아닌 변명을 했고, 그 이야기를 듣던 화사는 “그래요 키스(?) 해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노력했다.

저녁 식사를 앞 둔 상황에서 냉전이 계속되자, 성훈은 “말을 두 마디 이상 해봐”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이시언도 “진짜 중국에서의 너희 모습을 생각 해봐, 근데 뭐 부부도 똑같아. 부부도 헤어지는데”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힘썼다. 하지만 계속 건네는 서로의 화해의 손길은 어긋나고 말았다. 기안84를 대신해 수박을 든 헨리는 결국 손에서 수박을 놓치고 말았고, 산산조각이 난 수박을 앞에 두고 네 사람은 멘붕에 빠졌다. 그 와중에 성훈은 갈라진 수박을 먹고 있었고, 이시언은 “내 시언 스쿨!”이라고 말하며 절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네 얼간이들은 ‘제 1회 쁘띠 시언 스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성훈, 화사가 출연하고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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