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모던패밀리' 백일섭이 진심과 추억이 담긴 한끼 식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백일섭의 식사 초대를 받고 전원주-김형자가 깜짝 출연했다.
앞서 임하룡-김정규 부부의 여행 에피소드를 보며, "나는 엄마가 물 조심하라고 해서 40년 동안 물에 안 들어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백일섭은 전원주-김형자와의 대화에서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건강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백일섭을 향한 우정을 드러낸 전원주는 이어서 "예전에 백일섭 인기가 정말 대단했다"라며 옛 추억을 꺼내놓았다.
이에 김형자는 "백일섭이 지나가면 거리의 인파가 물결처럼 양쪽으로 갈라졌다"고 증언하자, 백일섭은 다소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백일섭과 전원주는 "이렇게 모여서 옛날 얘기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김형자는 백일섭에게 한 장의 사진을 건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가 건넨 사진은 다름아닌 백일섭과 이순재의 젊은 시절 사진이었다. 백일섭은 사진을 보고 추억에 잠기며 "시간 참 빠르다"라고 말해 아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수근-김정난-백일섭-박원숙-류필립 등이 출연하는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