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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시세끼 산촌편’ 5화, 금손 오나라 ‘분보싸오 X 짜조’ ...“필요한 게 있으면 바꿔야지” 열(정)정아 매력 발산, 게스트 '남주혁'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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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6일 방영 된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배우 오나라와 함께하는 세끼 식구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산촌 일상이 공개되었다. 아침을 다 먹은 후, 박소담이 열심히 내린 드립 커피를 먹으며 세 명의 언니들은 “향이 너무 좋지”, “소담아 너무 맛있어 커피”, “고마워”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네 사람은 선선한 선풍기 바람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합세한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즐겼다.

산책까지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두시 반이 되었고, 점심으로는 오나라가 준비한 ‘분보싸오’와 ‘짜조’를 먹을 예정이다. 두 음식 모두 베트남 음식으로, ‘분보싸오’는 우리나라의 비빔국수와 유사하고, ‘짜조’는 튀김만두와 비슷하다 한다. 특히 짜조는 그 전용 피가 있어서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오나라는 자신이 준비해 온 요리재료들을 바삐 다듬으며 점심을 준비했다. 과연 그녀의 손에서 탄생한 분보싸오와 짜조는, 세끼 식구들 입맛에 안성맞춤일까.

짜조의 속재료로는 양파, 두부, 버섯, 돼지고기, 당근이 들어간다고 한다. 염정아는 오나라 옆에서 재료 준비를 도우며 어떻게 다듬을지를 계속 물었는데, 그 모습을 보던 나PD는 “다들 아는 게 없어, 결과물이 뭔지 모르니까”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 모습에 오나라는 당황하며 “보면 별거 아니에요, 언니, 그냥 비빔국수에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평소엔 염대장의 진두지휘로 움직였지만, 이날만큼은 만능 도우미로 활약한 염정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재료를 열심히 썰며, “많이 해야 해, 무조건 많이 넣어야 해”라고 말하며 ‘큰 손 염대장’ 다운 모습을 보였다.

tvN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 캡쳐
tvN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 캡쳐

이어서 분보싸오를 준비하던 오나라는 기름대신 물을 넣어 고기를 볶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만의 요리 팁으로, 기름 대신 물로 볶으면 고기의 맛이 더욱 담백해진다고 한다. 오나라는 칠리소스, 핫소스, 피시소스까지 소스 3총사를 챙겨왔는데, 그 재료들을 보던 염정아는 “소스 가져온 거 다시 가져갈거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녀의 질문을 듣던 오나라는 해맑게 웃으며 두고 가겠다 말했다. 분보싸오 고명 용으로 볶아진 고기의 양을 본 박소담은 “고기 이게 다예요?”라고 말하며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나라는 짜조용 피를 따로 준비해왔는데, 박소담에게 친절하게 짜조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일반 반두를 만드는 방법과 똑같은 순서였기에, 박소담과 윤세아 모두 쉽게 잘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소담은 “이거 집에서 해먹을까봐요”라고 말하며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맛있겠다”, “맛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네 사람은 힘을 합쳐 열심히 점심을 준비했다.

염정아는 “동남아 플래이팅 재료 찾으러 가자”라고 윤세아에게 말하며 뒷 텃밭으로 갔고, 두 사람은 옥수수 잎과 수술, 양배추 잎 특대 사이즈, 적상추, 쑥갓 등 각종 쌈 채소들을 수확했다. 하지만 큰 손 염대장 답게 데코레이션이라고 부르기에는 상당한 양의 재료들을 수확했고, 결국 윤세아는 “이거 데코할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녀의 반응에 퍼뜩 정신을 차린 염정아는“쌈 싸먹으려고 한다 또”, “양이 또 많아졌어”, “양 조절 못했어, 먹을건가봐”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의 ‘분보싸오 X 짜조’ 점심 한 상은 어떤 모습일까.

오나라가 열심히 준비한 음식을 차리는 모습을 옆에서 보던 염정아는 “어디 아까워서 비벼 먹겠니, 너무 예뻐 가지고”라고 말하며 음식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짜조부터 한 입씩 먹은 네 사람은 ‘느억맘 소스’가 튀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말하며, 연신 맛있다 말했다. ‘느억맘 소스’는 우리나라 고추장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염정아는 “우리가 산에서 이런걸 해먹다니”라고 말하며 감탄했고, 만든 오나라 역시 “이런 게 나왔네”라며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박소담은 정말 말 없이 흡입하며 정말 맛있다 말했다.

오나라의 표정을 보던 윤세아는 “언니 몸살 나는 거 아니야?”, “혼이 나갔어”라고 말했고, 그녀의 말에 오나라는 “이제 긴장이 풀려서”,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며 이제야 활짝 웃었다. 그녀의 말을 듣던 윤세아는 “이런 거라면 난 매일 먹을 수 있어”라고 말하며 정말 맛있다 엄지를 들었다. 염정아는 고생한 오나라에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어?”, “근데 혼자 하려면 너무 힘들지 않아?”라고 물었고, 그 질문에 오나라는 “짜조랑 분보싸오를 같이 한 적은 없어요, 오늘이 처음이야”, “오늘 아주 좋은 경험을 했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끼 식구들이 모두 떠나고, 산촌에서 몇날 며칠 동안 무럭무럭 큰 가을배추의 성장기가 공개되었다. 수확기가 지난 옥수수도 고개를 숙이고, 어느 새 8월 마지막에 들어섰다. 제일 먼저 다시 세끼 하우스를 방문한 사람은 바로 윤세아였다. 시간이 그만큼 많이 흐른 것을 증명한 것은 박소담의 머리였다. 그녀는 어느새 머리가 투톤으로 구분이 될 만큼 길게 자라있었다. 염정아는 집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와 배우 김나운이 김장한 김치를 가져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4시까지 여는 장을 가기 위해 가불을 받고, 빨리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염정아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그녀는 촬영이 없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삼시세끼를 위해 고민했다. 이날 이들은 점심을 먹기 전 ‘그릇장 위치 옮기기’, ‘수돗가 옆 다용도 테이블 만들기’, ‘아궁이 위치 옮기기’ 등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던 나PD는 “녹화 세 번쯤 하면 대부분 적응하고 살던데”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하지만 그 말에도 그녀는 뚝심있게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 했다. 염정아는 “필요한 게 있으면 바꿔야지, 그래야 여기 있는 동안 편하게 있지”라고 말하며 행동하는 리더의 표본과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이들은 3가지 할 일을 모두 끝내고, 점심까지 먹은 후, 4시까지만 운영하는 재래식 5일장에 무사히 갈 수 있을까. 이들의 삼시세끼 라이프를 더욱 응원하게 된다. 다음주 방송에는 게스트로 배우 남주혁이 함께한다. 

tvN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은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시리즈 2019년 버전으로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나오며,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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