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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산촌편’ 5화, “사약 같다, 사약” 핸드드립 장인 박소담 ...‘인간 효자손’부터 ‘불 마스터’까지 별명 만수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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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6일 방영 된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배우 오나라와 함께하는 세끼 식구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산촌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독 큰 손을 자랑하는 염정아의 모습이 나왔는데, 그녀가 수확한 열무의 양을 본 윤세아와 오나라는 “이게 4인분이에요?”라고 거듭 되물으며 웃었다. 과연, 이들의 아침은 대체 몇 인분으로 만들어질까.

이날 이들이 아침으로 먹은 메뉴는 ‘생열무 비빔밥’과 ‘얼큰 콩나물국’ 그리고 도시락 단골메뉴 ‘달걀 소시지 부침’이었다. 유독 밥과 국을 좋아하는 박소담을 위해서 염정아와 윤세아는 “소담이 엄청 좋아할 걸”, “소담아 이거 네꺼야”라고 말하며 막내 박소담을 살뜰히 가득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열심히 준비한 아침을 한 술 뜬 이들은 입을 모아 맛있다 말했다.

tvN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 캡쳐
tvN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 캡쳐

특히 콩나물국을 먹고 “해장국 같아요, 콩나물 해장국”, “근데 왜 꽃게 맛이 나지?”라며 정말 맛있다 입을 모아 이야기 했다. 오나라는 “육수에 뭐 넣었어요 언니? 뭐 넣고 끓였어요 언니?”라고 물었고, 황태와 새우젓을 넣고 끓인 비법을 공개했다. 윤세아는 “이게 약간 슴슴해지니까 좋은 것 같아, 막 짜지 않고”라고 말했고, 박소담은 “소시지가 이렇게 밥알 사이로 막 들어가요”라고 말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아침을 먹으며 윤세아는 “좋지 언니? 가지마”라고 아쉬움이 가득 담긴 말을 오나라에게 건넸고, 그 말에 오나라 역시 “안 가고 싶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침을 먹은 박소담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기 위해 ‘아아쏭’을 부르며 열심히 불을 지폈다. 염정아는 이불정리와 방청소를 도맡아 하며, “이게 밖에서도 먼지가 많이 들어와”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 후 마루에 앉아 여유를 즐기던 오나라는 “가을 같아요 느낌이”라고 말하며 선선한 바람을 느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염대장을 닮아 커피를 내리는 손도 큰손이 된 박소담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 양을 보던 오나라는 “사약 같다, 사약”이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소담이 열심히 내린 드립 커피를 먹으며 세 명의 언니들은 “향이 너무 좋지”, “소담아 너무 맛있어 커피”, “고마워”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루에서 여유를 즐기던 윤세아는 “언니 우리 이렇게 앉아서 쉬어본 적이 별로 없어”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선선한 선풍기 바람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합세한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즐겼다. 한참을 쉬던 염정아는 멍때리기를 하더니, 이내 “우리 칠판 하나만 사주면 안 돼요?”라고 제작진들에게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생활 계획표 좀 짜게”, “내가 시간 단위별로”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tvN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은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시리즈 2019년 버전으로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나오며,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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