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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김산호, 나혜미 쓰러지자 충격 받고 김혜옥 찾아가고…“금주 씨 포기 안해” 포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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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산호가 나혜미가 쓰러지자 충격을 받고 김혜옥을 찾아가서 사정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94회’에서는 석호(김산호)는 영심(김혜옥)을 찾아가서 금주(나혜미)와의 관계를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금주(나혜미)는 석호(김산호)와의 이별로 식음을 전폐하고 힘든 모습을  보였다. 결국 금주는 석호 앞에서 쓰러지게 되고 석호는 금주를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갔고 의사로부터 금주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공황 장애라는 진단을 듣게 됐다.

금주(이영은)는 친정집으로 와서 영심(김혜옥)과 재국(이한위)에게 상원(윤선우)이 하는 “레스토랑을 그만 두고 아파트가 팔려서 친정으로 들어 올 수 있게 됐다”는 말을 했다.  영심은 쓰러진 금주(나혜미) 때문에 속이 상해서 몸져 누웠고 이에 석호(김산호)는 금주가 걱정이 되서 영심을 찾아가게 됐다. 

석호는 영심에게 “금주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영심은 “그렇다면 한준호와 인연을 끝낼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석호는 “어머니는 사랑을 위해 가족을 끊는 모진 사위를 원하냐? 저도 금주 씨와 헤어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안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심은 “더 이상 할 얘기 없다”라고 하며 “왜 하필 그 놈이냐?”고라고 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석호는 금주의 방으로 들어가서 “나 금주 씨 포기 안한다. 금주 씨는 목숨바쳐 사랑하는데 난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하며 포옹을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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