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이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김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Good night"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김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긴 생머리와 희고 고운 동안 피부, 천사같은 미소가 보는 이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예쁘세요!", "좋은 밤 되세요!", "너무 예뻐서 비현실적이다", "동안 피부, 비결이 뭐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42세의 김사랑은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진에 입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 알렸다. 그는 이후 미스코리아 다운 뛰어난 몸매와 비주얼을 무기로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SBS '천사의 분노'를 통해 처음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하지만 김사랑은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내는 데는 실패했다. 영화 '남남북녀', '누가 그녀와 잤을까?', '라듸오 데이즈', 드라마 '왕과 나' 등이 번번히 흥행에 실패하며 김사랑에게는 '연기 못하는 배우'라는 꼬리표가 붙고 말았다.
연기력 논란으로 고초를 겪던 김사랑을 구원한 작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었다. '시크릿 가든'이 대히트를 치며 드라마에서 윤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그에게도 대표작이 생겼다.
이후 김사랑은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으나, 2015년 JTBC '살랑하는 은동아'에 출연해 달라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드라마 '어비스'에 특별출연으로 잠시나마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현재 김사랑은 패션행사 등에 참석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의 차기작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