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종영소감과 작별인사을 고했다
박진희은 6일 "촬영 내내 좋은 사람과 끝까지 함께해줘서 영광이었고 행복 했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제가 아는 지인,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형의 이야기여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잘해보고 싶었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일터의 안전이 보장받는 사회로 조금씩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박진희는 '닥터탐정'에서 도중은 역으로 열연하여 고구마 같은세상에 사이다 같은 명품연기를 선보였고 모든분들의 연기도 명품이지만 박진희씨의 감정연기는 단연 으뜸이었다.
시청자들을 뒤흔든 것은 물론 솔직하고 적극적인 면모로 많은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닥터탐정은 우리 사회의 미흡한 부분들을 바꿔나가는 좋은 시간의 장을 마련해주었고 , 올 여름 지친 더위에 오랜만에 단비같은 시원한 드라마라서 더욱 새로웠다 그리고 시청자 마음을 대변하는 대사로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1978년생 올해 나이 41세인 박진희는 1996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주목받은 그는 드라마 ‘쩐의 전쟁’ ‘발효가족’ ‘구암허준’, 영화 ‘궁녀’ ‘포화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박진희는 2014년 5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박진희의 남편은 변호사 출신 판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