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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남자친구 김도훈 ‘21년 열애중’…“헤어진 적도 권태기도 없어…결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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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오나라와 그의 연인 김도훈의 21년째 열애가 화제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을 언급했다.

오나라는 “남자친구와 현재 20년째 연애 중이다. ‘어’ 하는 사이에 20년이 지나갔다”며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결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일 때문에 미루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며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그분과 할 것이다. 전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헤어진 적 없었냐’는 질문에는 “헤어진 적 없었다. 권태기도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나라는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 김도훈 씨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김도훈 씨는 배우 출신 교수로 알려졌다. 

현재 배우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오나라는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나라는 “사연이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너무 바빠서 결혼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다. 지금도 사이가 너무 좋다”라고 설명했다.

오나라-남자친구 김도훈 / tvN 제공
오나라-남자친구 김도훈 / tvN 제공

오나라는 과거 화보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와 연애담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나라는 JTBC 드라마 'SKY 캐슬' 인터뷰에서 연인 김도훈과의 애칭에 대해 "난 남자친구를 '참치 뱃살'이라고 부르고, 남자친구는 나를 '아담'이라고 부른다"고 밝혀 여전히 달달한 선남선녀 커플임을 증명했다.

애칭의 이유에 대해 "나는 남자친구에게 '뱃살이 많을 거면 참치고 태어나지 그랬냐'고 한다. 또 남자친구는 내가 아담해서 아담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오나라 인스타그램
오나라 인스타그램

오나라와 남자친구는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다.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했다. 오나라의 올해 나이는 1974년생 46세다.

뮤지컬 ‘김동욱 찾기’의 오리지널 주인공으로 알려진 오나라는 '아이 러브 유', '싱글즈', '점점' 등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으며 '로코퀸'으로 불리며 작품서 열연을 펼쳤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댄싱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을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그 뒤에 방영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서는 진진희 역을 맡아 '찐찐', '천년줌'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이 작품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현재 오나라는 배우 조은지의 감독 입봉작인 '입술은 안돼요'에서 류승룡, 김희원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입술은 안돼요'는 류승룡부터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과 '충무로 기대주' 성유빈, '루키' 무진성까지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로 지난 6월 4일 크랭크인 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지맹성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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