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최근 공황장애 극복 사실을 알렸던 모모랜드(MOMOLAND) 연우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추며 근황을 전했다.
연우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리복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연우는 해당 브랜드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션 감각을 뽐냈고, 단발에서 자란 긴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날 연우는 모모랜드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답니] 오랜만입니당! 다들 보고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행사에 참석하기 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진짜 보고 싶었어요”, “연우야 보고 싶었어. 더 예뻐졌다”, “건강이 최고니까 무리하지마요! 늘 응원합니다”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전했다.
특히 해당 행사는 연우가 최근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집중해 온 연우가 호전 상태를 밝힌 후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쏠렸다.
최근 모모랜드 연우는 한달 정도 그룹 공식 스케줄에 불참하는가 하면, 돌연 팬카페 글을 삭제하면서 탈퇴설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그룹 스케줄에서 볼 수 없었던 그가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연우는 팬카페에 “우리 메리들 갑작스런 루머에 놀라셨죠? SNS에 올라온 근황들은 시간 날 때 친구들이 출연하는 연극이나 뮤지컬에 초대 받았을 때 찍었던 사진이에요”라며 “친구 생일파티는 회사에 말씀드리고 몸이 좋지 않아서 매니저님 동석하에 선물 전달만 하고 나왔었던 날이예요! 어떤 이유에서건 여지를 드리고 오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약속하며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지난달 19일 스포티비뉴스는 “모모랜드 연우가 최근까지도 어렵게 공황장애를 극복해왔다”라며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의지를 보였고 현재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에 “연우는 최근까지도 공황장애를 극복했다”라며 “현재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황장애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연우는 30일 첫 방송되는 KBS ‘조선로코-녹두전’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며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그간 모모랜드(MOMOLAND)로 활약을 펼쳐온 연우가 배우로 변신해 보여줄 모습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