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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최보민-배현성-김시은-이은재, 웹드라마 속 주목해야 할 ‘설렘유발자’ 신인배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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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드라마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웹드라마가 1020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스크린, 브라운관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배우들이 이제 온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브라운관에서 쉽게 보기 힘들거나 조연으로만 등장해 아쉬웠던 신인 배우들이 웹드라마를 통해 재평가되거나 혹은 발견되기도 한다. 이미 브라운관에서 주연을 차지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웹드라마 스타들도 있다. ‘에이틴’에서 ‘투하나’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신예은과 이나은이 그렇다.

신예은은 ‘에이틴 시즌1’이 종료된 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주연 윤재인을 맡아 활약했으며 최근 인피니트 출신 김명수와 드라마 ‘어서와’(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출신으로 ‘에이틴’을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그는 현재 ‘힙합왕-나스나길’에서 주연 송하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이어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웹드라마를 통해 처음 얼굴을 비춘 스타들이 브라운관에 진출하며 주연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웹드라마가 신인 배우들에게 문턱을 낮춰주고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창구로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일 터다. 이에 대해 ‘에이틴’ ‘연애 플레이리스트’ ‘인서울’ 등 인기 웹드라마를 제작해 ‘웹드라마 성공시대’를 이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또한 배우들의 힘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웹드라마의 인기 요인에 대해 “저희 같은 경우는 캐릭터나 드라마를 계획할 때 백문 백답을 받을 때 그 답을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를 현실에 있을 것처럼 구체적으로 기획한다”라며 캐릭터와 배우의 높은 싱크로율을 중점에 둔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흥행에 있어서 배우분들의 역할이 너무 절대적이었다. 작품이 흥행하는 데 있어서 연출이나 대본이 탄탄한 것은 기본적인 요소이고, 이에 더해 우리의 기획 의도나 캐릭터 구성했던 부분의 매력을 살려줬던 것은 배우들의 힘이었다”라며 배우들의 매력이 작품의 흥행을 이끈 성장 요인이었다고 첨언했다. 

이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주목해야할 매력적인 웹드라마 주역들을 소개한다. 

최보민/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보민/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최보민 (에이틴2, 류주하 역)

‘에이틴2’에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가 있다. 최보민은 아이돌 그룹 골든 차일드 소속으로 ‘에이틴2’에서 류주하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다. 여심을 설레게 하는 비주얼로 정체불명의 전학생 류주하 역으로 분한 최보민은 이나은과 ‘주하나’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금세 브라운관까지 진출해 ‘날 녹여주오’에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같은 ‘에이틴’ 출신인 신예은과 ‘뮤직뱅크’에서 MC로 활약하며 ‘에이틴’ 이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현성/ 어썸이엔티
배현성/ 어썸이엔티

# 배현성 (연애 플레이리스트시즌 3-4, 박하늘 역)

배현성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인턴 역으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에 박하늘 역으로 합류하며 주위에 있을 듯하지만 없는, 랜선 남사친으로 등극했다. ‘연플리4’에서는 서지민 역을 맡은 배우 김새론과 달달한 썸 기류로 ‘지하’ 커플로 활약했다. 무뚝뚝한 듯 다정한 면모로 여심을 흔들었던 그는 종영을 앞두고 결국 서지민과 커플이 되는 모습으로 환호를 받았다. 특히 담백한 직진 고백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 배현성은 김재환과 스텔라 장의 듀엣곡 ‘9월의 바캉스’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시은 / 매니지먼트 낭만
김시은 / 매니지먼트 낭만

# 김시은 (세상 잘 사는 지은씨, 지은 역)

김시은은 지난 2017년 드라마 ‘학교2017’의 단역으로 연기에 첫 발을 신예 배우다. 그는 앞서 경기도 버스 내 ‘복숭아 오락관’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에이틴’ ‘짝사랑 전세역전’ 등 웹드라마의 단역, 조연을 맡으며 차근 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올해 ‘세상 잘 사는 지은씨’로 첫 주연에 발탁됐다. 극 중 20살인 지은 역에 맞게 올해 20살인 김시은은 아직 미성숙하지만 성장해가는 어른 지은 역에 완벽히 부합한 모습으로 공감과 설렘을 전하고 있다. 

이은재 인스타그램
이은재 인스타그램

# 이은재 (일진에게 찍혔을 때, 김연두 역)

‘시원스쿨’ 광고 모델과 ‘대학내일’ 표지 모델 등을 통해 이미 얼굴을 알린 이은재가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사랑스러운 미모로 SNS에서는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기도 하다. 아직 연기가 어설프다는 평이 있으나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부족한 연기력을 메우며, 김연두 역을 확실히 소화했다. 극 중 ‘꼬부기’를 닮았는 대사처럼 웃는 모습이 귀여운 매력을 더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모습이 배우 중 하나. 

아직은 어설픈 점이 있더라도 뛰어난 비주얼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1020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신예들의 미래는 밝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한때 신인배우 기근이라 할 정도로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던 한국 연예계에는 이제 웹드라마를 통해서 검증된 신예 배우들이 넘쳐나고 있다. 다양한 작품과 장르에서 이들과 반갑게 재회할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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