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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수수색 매우 이례적" 정성호 의원, 그는 누구?…친 이재명계 인사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9.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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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더불어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조국 후보자의 딸 의혹과 관련 "청문회 시작도 전에 검찰의 압수수색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공직자들 자녀 생기부·자소서를 검증해야 하나"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그의 이력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정성호 의원은 제17대(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19대(민주통합당, 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양주시/동두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이었으며, 정치 입문 전에는 변호사였다.

2016년 20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양주시 지역구 후보로 나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3선이 됐다. 민주당 계파에서는 친 이재명계로 분류된다.

1961년 경기도 연천군 연천면에서 태어났다. 연천상리초등학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서울대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28회, 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로 활동했다.

19대 임기 중에 민주통합당 당시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수석대변인을 내준 이후에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있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박기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인한 구속과 동시에 사퇴 및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대리를 맡았다.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대리 말고도 더불어민주당에서 민생본부장을 맡았었다. 20대 국회의원 당선과 동시에 당의 2기 비상대책위원을 보임받았다.

YTN 뉴스 캡처
YTN 뉴스 캡처

변호사 경력을 잘 살린 덕분에 20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는 법사위원장을 새누리당 의원이 맡는 것으로 합의되었지만 민주당 의원이 맡는 것으로 합의되었다는 전제 하에 이춘석 의원(전북 익산 갑 3선, 18대~20대)과 함께 법사위원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되었다. 보통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이 보임되는 것이 관례이며 간혹 위원장을 하지 못한 4선 의원들이 보임되기도 한다.

주요 행적으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유치를 성공시킨 것을 들 수 있으나, 새누리당 측에서는 "옥정지구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며 계속해서 반발했다. 도봉산포천선의 옥정역은 양주신도시의 지구 중 하나인 옥정지구와 택지지구인 고읍지구 사이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 정치적 성향은 비노로 알려져 있지만 본인은 이에 대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고 하며 계파에 특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대표로 있었던 김한길 前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었음에도 "김한길 전 대표를 도운 것은 단순히 나에게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이지 계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과거 국민의당 분열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당 대표 사퇴 요구, 혁신안 반대 등 분당 쪽과 행보를 함께하기도 했으며, 당 내 대선 후보자 경선 당시엔 당시 정국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면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비선실세의 활개로 최순실 비선실세와 달라질 게 뭐가 있겠느냐'란 언급을 하기도 했다. 19대 대선 정국이 되자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고 전해진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고 이때 선거구 획정로 인하여 양주와 동두천이 나뉘어졌는데, 본인은 양주시에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의 단수공천을 받았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가장 높은 득표율로 61.39%를 얻고 당선되면서 3선에 성공했다. 그리고, 양주시 최초의 3선 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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