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다이아 정채연이 가녀린 뒤태로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지난 5일 정채연은 자신의 SNS 계정에 “안녕, 제주 안녕, 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채연은 바다를 배경으로 청순한 뒷모습을 뽐내고 있다. 그는 얇은 팔목과 여신 같은 풍성한 머릿결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안녕 여름” “안녕 채연” “10월만 기다림 그때 소나기가 그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채연은 2015년 다이아의 멤버로 데뷔한 가수 겸 연기자로, 올해 23세다.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활동했고, 드라마 ‘혼술남녀’ ‘109 별일 다 있네’ ‘아이엠’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16kg를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정채연은 지난 2016년 인터뷰 등에서 “작년에 64kg에서 3달 만에 16kg을 감량했다”라며 “거의 굶고 연두부나 두유만 먹었다. 그러다 안되겠으면 방울 토마토를 먹었다. 그러고 춤 연습을 하니 살이 빠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가 갔다고. 정채연은 “건강에 이상이 와 혈압이 안 좋아졌다.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좀 먹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정채연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에 출연하는 등 예능과 연기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되며 김광규, 에릭, 앤디, 이민정, 정채연이 출연하고 있다.
한편 정채연은 오는 10월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합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솔로로 활동 중인 전소미와 우주소녀 연정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