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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일본인 그녀 최희서, ‘브런치’ 통해 결혼 소식 알려…“코끝 찡, 경련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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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박열’에 출연해 화제를 얻은 배우 최희서가 자신이 연재하는 ‘브런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6일 최희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브런치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년 전 저의 브런치가 영화 박열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오늘부터 연재할 이번 브런치는 순수히 저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라며 “배우 최희서의 지극히 개인적인, 그러나 어찌 보면 매우 일반적인, #30대 #여성 #연기자로서의 고민을 브런치 연재를 통해 여러분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도 환영입니다. 저는 배우 최희서, 혹은 글 쓰는 최문경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최희서 인스타그램
최희서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희서의 어렸을 적 사진이 담겨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돋보였다. 또한, 자신만의 글을 연재하는 그의 모습에 연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글을 연재하는 그의 브런치에는 ‘86년생 배우, 최희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있었고 글 안에는 그의 출생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최희서 인스타그램
최희서 인스타그램

장문의 글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한 그는 “결혼을 쉬쉬하며 마치 죄지은 것 마냥 조용히 준비해온 것도 내 탓만은 아니다”라며 “평생 동안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랑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인다”라고 덧붙이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싱글리스트에 따르면 최희서의 소속사 웅빈이엔에스는 9월 말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조용히 진행하고 싶어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를 언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1986년생 배우 최희서는 올해 나이 33세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데뷔했다. ‘박열’, ‘옥자’, ‘안투라지’ 등의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로서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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