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라디오스타’ 송유빈, 사생활 유출 언급 중 갑자기 김국헌?…‘이 정도면 출연료 줘야 해’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라디오스타’ 송유빈이 솔직한 입담으로 열애설에 대해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했다. 

특히 송유빈은 녹화를 진행하기 직전 같은 소속사였던 김소희와의 열애설로 곤혹을 치른 후로 관심이 집중돼 있었다. 이에 대해 MC들이 “‘라디오스타’에서는 솔직해야  하는 거 알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를 보던 백지영은 “유빈이 인터뷰하기 전에 진실만을 얘기하고 그러니까”라고 송유빈을 안타까워했다. 송유빈은 차분하게 “만났었고 지금은 잘 정리했다”라고 해명했다. 백지영은 “누군가가 안 좋은 의도로 퍼트렸다. 그 친구도 유빈이도 저랑 같은 소속 가수였다. 유빈에게는 좋은 누나였다”라며 훈훈하게 이 주제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그때 윤종신이 송유빈의 연관 검색어를 보고 “김국헌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그러면 좀 더 복잡해지는데” “김국헌은 남자야”라고 MC들이 호통을 치자 윤종신은 “아니 송유빈X김국헌 이라고 떠있길래”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요즘 세상은 빠르구나, 드디어 열렸구나 싶었다”라고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했음을 밝혔다. 김구라는 어이없어 하며 “해외에 열린 마음으로 가는 거야, 뭐야?”라고 말했다. 윤종신과 안영미는 “국헌이한테는 마음은 없고?” “그 분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니고?”라는 짓궂은 질문을 해 송유빈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요즘에 이런 일은 큰일도 아니다”라며 진지하게 송유빈을 위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유빈과 김국헌은 그룹 마이틴 출신으로, 함께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달 듀엣 곡 ‘BLURRY’을 발매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듀엣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MBC에서 방송한다.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윤종신은 지난 4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