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방송 중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본의 아닌 반말로 사과를 전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송 중 장도연에게 반말하는 차은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건은 웹예능 ‘찍히면 죽는다’에 출연한 차은우가 서바이벌에서 탈락한 뒤 또 다른 출연자 위키미키(WEKIMEKI)의 멤버 김도연을 부르며 시작된다.
올해 나이 23세인 차은우는 20세 소속사 동생 김도연에게 “도연아”라고 부른다. 이에 김도연은 뒤를 돌아보긴하지만 정작 대답은 옆자리에서 들려온다.
차은우의 옆에 있던 장도연이 “왜”하고 대답한 것. 김씨와 장씨 서로 성만 다른 동명이인이었던 장도연을 생각하지 못한 차은우는 당황하며 “아아아,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당혹감과 터지는 웃음에 바닥을 구르는 차은우와 “난 도연쓰 34살인디”라는 자막이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센스 오진다” “은우가 성 떼고 이름만 불러주는 거 겁나 스윗”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터졌네요”라며 웃음을 참지못했다.
웹예능 ‘찍히면 죽는다’ 이외에도, 과거 일반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예능 ‘안녕하세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영자와 대화 도중 눈이 접히며 환하게 웃는 차은우를 보고 장도연은 “어머 세상세 저렇게 반달웃음으로 말하니까 감ㅅ히ㅏ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