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전 남친 최종범과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지난 5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긴 머리를 풀고 살며시 머금은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붉은 셔츠를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안검하수 이후 더욱더 진해진 눈매를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좀 더 놀다 자야 하는데.. 밤이 섭섭해서”, “잘 자요 꿀 나잇♥ 오늘 누나의 하루가 어땠는진 모르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온 하루였을 거에요. 우리누나 찐 사랑해”, “내일은 더 좋은 시간과 위안을 얻게 될 거예요. 굿밤 하라 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 가수 구하라는 올해 나이 29세이며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바비인형’ 외모를 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청춘 불패’를 통해 순발력과 운동 능력을 자랑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18년 8월 구하라는 전 남친인 최종범과 폭행 사건에 휘말렸고 두 사람은 서로 상처 난 부위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큰 이슈가 됐다. 또 최종범은 구하라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게 됐다.
또한 2019년 6월 새벽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매니저의 신고로 구조됐다. 하지만 이후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보일 것이라 전해졌다. 현재 구하라는 일본 방송에서 복귀를 알렸다.
한편, 지난 5일 스타 뉴스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4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지난 8월 29일 전 남친 최종범은 상해 혐의 등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