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MMO엔터테인먼트가 인투잇(IN2IT) 김성현 탈퇴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5일 MMO엔터테인먼트는 인투잇(IN2IT) 공식 트위터에 “우선 김성현 군의 글을 보시고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멤버 김성현의 탈퇴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이어 “김성현 군은 ‘프로듀스X101’ 출연이 확정된 순간부터 멤버들과는 별개로 개인 정산을 요청하였고, 방송 출연이 종료된 직후부터는 당사에 인투잇(IN2IT) 팀 탈퇴와 계약 해지를 요청해 왔습니다”라며 “당사는 지속해서 인투잇에 재합류를 요청하였으나 김성현 군은 끝내 이를 거부하며 탈퇴 의사를 밝혔고, 이에 기다리시는 팬분들께 향후 계획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 생각되어 김성현 군 측과 협의 하에 오늘 정오에 공지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전속계약서를 토대로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서 성실하게 매니지먼트와 정산의 의무를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현 군은 계약 해지를 위해 일방적인 주장들을 펼치고 있다”며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 행위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MMO엔터 측은 김성현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개인 사정으로 활동 종료를 하게 됐다”며 “한없는 애정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김성현 군과 6인조로 활동하게 될 인투잇의 행보에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김성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계약금은 물론 단 한 번도 정산받은 적이 없다. 휴대폰 요금을 내준다는 명목으로 한 달에 5만 원씩 받는 것 말고 2년 동안 받은 돈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성현은 계약 해지 위약금으로 1억 20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폭로하며 억울하고 황당한 심정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 최근 멤버들의 헤어컷과 염색도 지원을 안 해줘 사비로 했다고 밝히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회사를 나가려면 위약금을 물으라는 회사 요구에 난감함을 드러냈다.
인투잇은 엠넷 ‘소년24’에서 선발된 멤버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며 2017년 10월 ‘Carpe Diem’으로 데뷔했다. 인투잇은 ‘Amazing’, ‘SnapShot’, ‘그녀의 사생활’ OST ‘Shining Star’, ‘Run Away’의 곡으로 활동했다. 김성현은 데뷔 이후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며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현재 김성현의 탈퇴 이후 인투잇(IN2IT)은 6인 체재로 재정비할 것을 알리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MMO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MMO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김성현 군의 글을 보시고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성현 군은 ‘프로듀스 X 101’ 출연이 확정된 순간부터 멤버들과는 별개로 개인 정산을 요청하였고, 방송 출연이 종료된 직후부터는 당사에 인투잇(IN2IT) 팀 탈퇴와 계약 해지를 요청해 왔습니다.
방송 후에 김성현 군의 합류를 기다리던 모든 관계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습니다. 이후 당사는 지속적으로 인투잇에 재합류를 요청하였으나 김성현 군은 끝내 이를 거부하며 탈퇴 의사를 밝혔고, 이에 기다리시는 팬분들께 향후 계획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 생각되어 김성현 군 측과 협의 하에 오늘 정오에 공지를 하였습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전속계약서를 토대로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의거해서 성실하게 매니지먼트와 정산의 의무를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현 군은 계약 해지를 위해 일방적인 주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