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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에이핑크 정은지와 친분 눈길…“게스트 불러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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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비긴어게인3’에 출연 중인 가수 적재(본명 정재원, 나이 31세)가 에이핑크 정은지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달 17일 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다시 운동 열심히 했더니 벌크업 된 것 같다. 은쥐야 게스트 불러줘서 고맙다. 너무 말랐어 은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은지 콘서트에 찾은 적재의 모습이 담긴 화면이 담겼다. 정은지는 노란색 의상을 입은 채 환히 웃고 있다. 적재는 그 옆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듯 보인다. 원근법으로 인해 작은 요정이 된 정은지와 거인이 된 적재의 투샷이 웃음을 자아낸다.

적재는 이달 열린 에이핑크 정은지의 단독 콘서트  ‘YEOREUM.I(여름.아이)’에 게스트로 참여해 그를 응원했다.

정은지-적재 / 적재 인스타그램
정은지-적재 / 적재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적재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아티스트”, “진짜 벌크업 엄청 한 것 같네요”, “콘서트 즐거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적재는 2008년 정재형을 시작으로 박효신, 김동률, 소녀시대 태연, 아이유, 정은지 등의 기타 세션으로 활약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온 유명 기타리스트다. 2014년,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음반 ‘Bright#2'로 첫 자작곡을 발표한 그는 이후 ‘사랑한대’, ‘나란 놈’ 등과 배우 박보검이 CM송으로 리메이크 해 화제를 모은 ‘별 보러 가자’ 등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유명 프로듀싱팀 모노트리(Monotree)와 함께 프로젝트 음원 ‘타투(Tattoo)’를 발표했다.

적재, 모노트리의 컬래버 신곡 ‘타투’는 타투라는 매개로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을 푸른 바다에 빗댄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일상의 감정을 담담하고 감성적으로 노래하는 적재와 모노트리 소속 작곡가 이주형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GDLO의 독특한 편곡이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색채의 음악으로 완성,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적재는 최근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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