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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일정 디데이, 관전 포인트는? 박지원 “계속 사건이…그래도 보호” 소신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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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국 청문회 일정이 ‘디데이’로 다가운 가운데,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입을 열었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월간 박지원] 드디어 열리는 조국 청문회’, ‘[토론] 미리 보는 청문회(진성준, 김용남)’, ‘태풍 링링 온다(반기성)’, ‘세계 최저 출산율(조영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6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일정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국회가 조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법정 시한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회에 조국 후보자 인서청문 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요청하며 이날로 그 시한을 못 박아 지금에 이르렀다.

지난달 14일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약 3주간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갖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야 또는 보수·진보 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돼 왔기에, 이날 청문회는 사활을 건 대격돌 무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사수’에, 자유한국당은 ‘조국 낙마’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월간 박지원’ 코너는 “드디어 열리는 조국 청문회, 관전 포인트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한 마디로 참 착잡하다. 제가 지금 어디에 서서 무슨 청문을 해야 될지. 지금 현재도 정리가 되고 있지 않다“며 청문위원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사실 저는 조국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왜냐하면 조국 후보가 그렇게 훌륭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주옥같은 글을 많이 썼다. 또 실제로 그렇게 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검찰, 사법 개혁에 방점을 찍고 촛불 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이기 때문에 이번만은 반드시 역대 정권이. 저희 김대중 대통령도 공약을 하고 실천 못 했다. 이번만은 검찰 사법 개혁이 조국 법무부 장관에 의해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렇게 확신했는데 매일 나오는 게 의혹이었다. 그래서 저는 믿지를 않았다. 그러다가 엊그제부터 증거 인멸의 기도가 나오니까(의심되니까) 굉장히 제 자신이 당혹스럽고, 과연 우리나라의 검찰 사법 개혁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며 진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절대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을 위해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돼야 된다(는 생각으로,) 또 제가 오늘 청문회에서도 저는 조국 후보자를 소신 있게 좋은 방향으로 보호하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저러한 것이 어제 그제부터 계속 새로운 사건이. 직접 조국 후보자가 관련된 것이 있다고 하면 지금은 전체적 지지에서 지금 이 순간은 비판적 지지로 바뀌고 있다. 오늘 또 청문회 과정에서 무슨 일이 나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저는 제 자신도 모르고 있다”고 당혹감 또한 표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청문회를 보겠다. 그러나 저는 제 소신에 아직도 변함이 없고 더 큰 정의에 방점을 찍고 있다. 검찰 개혁과 진보 정권의 재창출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저는 조국을 보호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현정 PD가 “지난번에 저한테 그러셨어요.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조국 후보자가) 임명이 될 것 같다, 여전히 그 생각이신가?”라고 묻자,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국당은 청문 보고서를 채택 안 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청문 보고서 없이도 임명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대통령으로 하기 때문에 또 조국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한다. 그런데 저는 민주당에서 오늘 청문회를 합의해 준 거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수사의 결과를 좀 보는 것으로 마음이 바뀌어가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본다”고 답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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