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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쿵따리' 서혜진, 강석정·이보희 계략 의심 "설마 엄마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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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다쿵따리' 서혜진이 강석정과 이보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송보미(박시은 분)가 회사 기밀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문장수(강석정 분)와 조순자(이보희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송보미는 문장수와 조순자의 음모에 빠졌다. 이 소식을 들은 남다운(김해원 분)은 누나 이나비(서혜진 분)을 찾아가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이나비를 찾아온 인물은 한수호(김호진 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나비는 "송보미 일이라면 거절하겠다"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어 이나비가 찾아간 곳은 서우선(박혜진 분)이 입원한 병원이었다. 이나비는 서우선을 찾아가면서 "문장수가 고작 송보미를 보내기 위해서 이런 일을 벌인거 같진 않다. 그렇다면 엄마가?"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혜진 박시은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서혜진 박시은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같은 시각 감사실에 있던 송보미는 위기에 몰렸다. 문장수는 "이렇게 증거가 많은데 너 아니라고 발뺌할거냐"고 따졌다. 송보미는 "나 정말 아니다"며 억울해했다. 때마침 한수호가 변호사를 데리고 들어왔고, 경찰서로 가겠다며 선임하기로 했다. 그러나 복병은 따로 있었다. 남다운이 "내가 그랬다. 내가 회사 게임을 팔려고 했다. 송보미 노트북에 내가 악성코드를 심어서 원격으로 조종했다"고 대신 나섰다.

송보미는 남다운에게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였냐"며 물었고, 남다운은 "나는 해결해줄 사람이 있다. 걱정마라. 분명 이건 문장수의 짓인걸로 추정된다"며 문장수가 작정하고 송보미를 추방시킬 이유가 있었음을 알렸다. 화가 난 송보미는 문장수를 찾아가 뺨을 때리며 "네가 쓰레기 인건 알고 있었다"며 "도대체 누가 이런짓을 했냐. 회장님이냐?"며 화를 냈고, 문장수는 남다운이 나섰다는 사실만으로도 분노하며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송보미는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부터 지금까지 전부 다 회장님이 지시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서우선을 찾아갔다. 송보미는 "회장님이 그랬냐. 제니퍼 리를 감춘것도 지금 이 일도 전부다 회장님이 그러셨냐"고 따졌다. 이 모습을 본 이나비는 "송보미 너 왜 여기와서 그러냐"며 뺨을 때리면서 위기는 극을 달했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 분)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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