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섹션TV연예통신’에서 ‘뜨거운 사람들’로 개그맨 김철민을 언급했다.
5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뜨거운 사람들: 잘 자란 스타들 등’, ‘추석 비너스 버스킹: 정다경, 박성연, 두리’, ‘배우 설경구·조진웅 인생극장: 영화 <퍼팩트맨> 인터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하고 있는 개그맨 김철민을 향한 연예계 응원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노래하는 개그맨’에서 ‘대학로 명물’로 30년간 이름을 알려왔다.
변기수, 김학래, 김창열, 김경식 등이 SNS로 응원했고,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등이 깜짝 병문안을 가기도 했다. 유재석은 5개월치 병원비를 선뜻 후원하면서 김철민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24일에는 김철민을 돕기 위해 가수들이 모여 공연을 열기도 했다. 자선 콘서트 ‘힘내라 김철민!’에는 김철민이 투병 중에도 직접 참석해 감동을 더했다. 김철민은 그 자리에서 “의사분이 그러더라. 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뼈로는 암이 다 전이됐는데, 뇌에는 아직 전이가 안 됐다고 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너무나 감사드리고 제가 꼭 완쾌돼 대학로뿐만 아니라 이런 무대에서 여러분께 많은 사랑 드리겠다”고 말하며 큰 절로 관객에게 인사했다.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