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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스터데이’ 비틀즈 없는 세상, 온전히 내 자작곡? 18일 개봉 ‘접속!무비월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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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접속!무비월드’에서 소개한 영화 ‘예스터데이’가 화제다.
 
5일 SBS ‘접속!무비월드’에서는 ‘퍼펙트맨’, ‘영 어덜트’, ‘애드 아스트라’, ‘애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엑스맨: 다크피닉스’, ‘예스터데이’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SBS ‘접속!무비월드’ 방송 캡처
SBS ‘접속!무비월드’ 방송 캡처

‘디렉터스 컷’을 통해 소개한 ‘예스터데이’는 ‘트레인스포팅’, ‘127시간’,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이다. 영국 영화로 히메쉬 파텔과 릴리 제임스가 주연으로 등장하고, 케이트 맥키넌, 에드 시런, 제임스 코든, 아나 디 아르마스, 조엘 프라이, 소피아 디 마티노 등이 출연한다. 그 중에서도 에드 시런과 제임스 코든은 각각 자기 자신으로 등장한다는 부분이 흥미롭다. 

독특한 설정의 음악영화다. 무명 뮤지션 ‘잭 말릭’(히메쉬 파텔)에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하루하루 힘겹게 음악을 하다가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전 세계가 동시에 정전이 된 그 다음 날 세상에서는 비틀즈의 존재가 사라지고, 잭만이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게 된 것이다. 비틀즈의 명곡들은 온전히 잭의 자작곡이 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는 전개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영화 내에 나오는 엘리 캐릭터와 로키 캐릭터 그리고 루프톱 콘서트 등에 ‘비틀스 코드’를 영화 곳곳에 넣어 매니아들을 사로잡을 전략이다. 비틀스의 마지막 공연 오마주를 통해 잭의 운명을 암시하는 파트가 하이라이트다. 가슴 설레게 하는 러브스토리도 설렘을 자아낸다. 개봉은 오는 18일이다.

SBS 영화 리뷰 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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