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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부탁해’, 배두나-이요원-옥고운 출연…’무려 18년 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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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고양이를 부탁해’가 채널CGV에서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두나, 이요원, 옥고운, 이은주, 이은실 등이 출연한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는 지난 2001년 10월 개봉했다.

‘고양이를 부탁해’ 스틸
‘고양이를 부탁해’ 스틸

착하지만 엉뚱한 태희(배두나), 예쁜 깍쟁이 혜주(이요원), 그림을 잘 그리는 지영(옥지영), 명랑한 쌍둥이 비류(이은실)와 온조(이은주)는 단짝친구들. 늘 함께였던 그들이지만 스무 살이 되면서 길이 달라진다. 

증권회사에 입사한 혜주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야심을 키우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지영은 유학을 꿈꾼다. 한편 태희는 봉사활동에서 알게 된 뇌성마비 시인을 좋아하는데.

어느 날 지영이 길 잃은 새끼 고양이 티티를 만남면서 스무 살 그녀들의 삶에 고양이 한 마리가 끼어들게 된다. 혼자 있길 좋아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신비로운 동물 고양이. 

고양이를 닮은 스무 살 그녀들. 고양이 티티와 함께 한 시간동안 삶은 예상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마침내 그녀들만의 해결책을 찾게 되는데.

사랑스런 몽상가 태희, 아름다운 야심가 혜주, 신비로운 아웃사이더 지영.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부탁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배두나 연기는 이 때 이미 완전체”, “왜 요즘 한국영화에는 이런느낌의 영화가 없을까”, “졸업하고 시작일줄 알았는데, 여전히 목표도 없는 스무살들의 고뇌”, “지영이가 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상하게 태희가 만두를 사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막 슬픈 건 아닌데 태희가 슬퍼해줘서 울은 것 같다. 사실 10점은 아닌데 20살이 돼서 이 영화를 보면 10점을 줄 것 같아 미리 준다. 언니들 잘 살고있죠?”, “20대를 살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영화다. 지나치게 현실적이라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던 수작”, “희미해진 나의 스무살에 보내는 안부인사” 등의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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