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배우 겸 BJ 강은비가 페미니즘 비판 명예훼손 혐의로 2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항소를 예고한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닥토닥 #강은비 괜찮아 다 좋아질 거야 힘을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은비는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화장기없는 맨 얼굴임에도 깨끗한 피부 결을 자랑하고 있는 그의 동안 미모에 시선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토닥토닥 우리 은비~ ♥”, “화이팅! 잘될 거예요”, “힘을 내요 응원하는 분들이 아주 많아요”, “매일 방송 보며 힘을 드리겠습니다”, “견뎌내면 이기는 겁니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은비는 지난 1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200만 원 실화냐”라며 페미니즘 단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방송하다가 나를 창년, 별창이라고 욕한 사람들도 벌금 나온다”면서 “어떻게 페미니즘을 비판한 게 벌금 200만 원이 나오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강은비는 항소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거나 자신의 가치관을 발언하는데 거침없는 성격의 그는 지난해부터 “페미니즘에 관해 읽어봐도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페미는 꼴통, 내로남불”등 페미니스트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1986년생 강은비는 올해 나이 34세이며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이어 ‘레인보우 로망스’, ‘포토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던 그는 돌연 BJ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