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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악플의 밤’ 함소원♥진화, 이혼설 도는 방송 싸움은 설정? “NO 정말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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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홍석천과 함소원이 출연해 악플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소원은 “아줌마 늙은 미모 자랑 말고 가정이나 잘 돌봐라. 불화 이야기에 시청자들 지친다”라는 악플을 받았다. 이에 신동엽은 목격담이 있다며 “어떤 남자가 길 가는데 여자친구 얼굴만 보고 더운데도  껴안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봐서 누군가 했더니 함소원-진화 부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에게 방송에서 싸우는 모습은 설정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함소원은 “아니다. 정말 그런다”며 “남편이 사랑하는 마음이 올라오면 주체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어쩔 땐 딸도 힘들어 한다. 걔를 막 주물러 터트리고 팔뚝을 먹었다가 팔뚝을 물었다가 한다”라며 격한 애정표현을 한다고 말했다.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처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처

이어 “싸울 때도 마찬가지다. 막 눈물을 흘리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다가도 ‘그래도 난 널 사랑하잖아’라고 한 마디 하면 갑자기 애정이 막 올라온다”고 남편 진화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저도 남편이 기분 좋은지 안 좋은지 살펴보게 된다. 저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카메라가 있으면 살짝 신경 쓰는 게 없지 않아 있다. 그런데 오히려 남편이나 시부모님은 정말 신경 안 쓴다”며 “남편은 TV 보고 놀라서 자지러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독 토크쇼’다. 신동엽, 설리, 김숙, 김종민이 진행을 맡은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2에서 방송된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해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진화와 결혼해 그해 12월 딸 혜정 양을 얻었다. 최근에는 고정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다투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며 불화설,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에 연연치 않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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