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데뷔 14주년 감사 손편지 공개 “앞으로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린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설리가 데뷔 14주년 감사 손편지를 공개했다.

5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는 처음 인가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라며 “저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보고 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잊지않고 먼저 기억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설리는 “수 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설리는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처음 연예계에 입성했다. 이후 아이돌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한 그는 탈퇴 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설리는 노브라, 음주방송 등으로 몇차례 구설에 휘말리며 ‘이슈메이커’로 거듭나기도 했다.

최근 설리는 아이유와의 친분으로 ‘호텔 델루나’에 출연해 시선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설리는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하고 있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