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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훌쩍 큰 아들-딸 공개…“이제는 다 컸다 고맙다” 남편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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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송인 이성미가 어느새 훌쩍 자란 아들과 딸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4일 이성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캘로나에서!! 아들과 딸!! 이제는 다컸다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미와 아들, 딸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성미는 가운데에 서있고 양쪽에는 딸과 아들이 서 있는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느새 훌쩍 자란 이성미의 아들과 딸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자녀에게 큰 축복으로 더해짐을 보네요~♡", "세아이 키우시느라~애 쓰셨어요! 저도 세아이고 큰아이가 아드님과 같은나이에요~ㅎ 아직도 키우고는 있어요~공부중이라", "부럽네요...아직 더커야되는 세아이 엄마예요...저도 다커서 고맙다고 할 날이 오겠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성미 딸-이성미-아들 / 이성미 인스타그램
이성미 딸-이성미-아들 / 이성미 인스타그램

이성미는 지난 2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혼모가 된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이성미는 미혼모가 된 시절에 대해 "첫 번째 서른은 너무 아팠고 당시 아주 큰 사고를 쳤다"며 "30년이 지나서 이렇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기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성미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0년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서 살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학래는 2010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명 글을 장문으로 남긴 바 있다. 그리고 이 해명 글은 다시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학래 해명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과거 일이 다시 재조명된 것.

김학래는 “20년 전 과거사의 진실을 고백한다. 용기내어 이 글을 올린다”며 “아마도 내가 그런 파렴치한이었다면, 이미 오래전부터 나 살자고 인터뷰하며 변명 해댔을 거다. 스스로 말하는 것이 민망스럽습니다만, 오히려 나는 그 반대로 깊이 생각한 후 남자답게 모든 부작용의 결과를 다 안고 희생적인 결단을 내렸을 뿐”이라고 일부 해석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이성미는 1993년 잡지사 기자 조대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큰 아들 조은기, 둘째 조은별, 막내 조은비다.

이성미는 아들, 딸과 함께 지난 2017년 4월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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