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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태연, 소녀시대의 남모를 고충 토로 “힐 신고 춤 춰 무릎에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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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태연이 걸그룹 댄스의 고충에 대해 고백했다.

6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적-태연-폴킴-김현우-적재의 베를린 버스킹 여정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베를린에서의 두 번째 날, 태연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며 남다른 유연함을 자랑했다. 태연은 스트레칭 후 식탁에 모여 앉은 폴킴과 김현우에게 버스킹으로 인한 피로를 이야기하며 “10년 동안 힐을 신고 춤을 추는 일이 많아서 무릎에 무리가 간 것 같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태연의 ‘직업병’ 이야기를 들은 김현우는 소녀시대 노래 중 안무가 어렵기로 유명한 곡 ‘Catch Me If You Can’를 언급했고, 태연은 “그 노래 안무 진짜 어렵다”라며 칼군무를 위한 남모를 노력을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JTBC ‘비긴어게인3’
JTBC ‘비긴어게인3’

식사 후 본격적인 버스킹을 위한 아침 연습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즉흥적으로 연주를 맞춰봤음에도 완벽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적재는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연습해보는 폴킴의 목소리에 맞춰 기타를 연주했다. 폴킴은 김현우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에드 시런의 ‘Perfect’를 연습했다. 또 “적재에게 일렉 기타 연주를 부탁할까”라며 완성도 높은 버스킹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31세의 태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정규 1집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귀여운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소녀시대의 큰 성공에 이어 태연은 '만약에', '들리나요', 'I', "Rain', '사랑해요', 'Why', '11:11', 'Fine', 'Make Me Love You', '사계 (Four Seasons)' 등의 다양한 히트곡을 양산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완벽 자리매김했다. 최근 '호텔 델루나'의 OST '그대라는 시'로 9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를린에서 펼쳐지는 이적-태연-폴킴-김현우-적재의 리얼한 아침 일상과 버스킹 연습 현장은 9월 6일(금)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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