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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반려견 투병 사실 고백 “13년 효녀 딸 곱단이, 암 이겨내길…기도 부탁드려요” 우리 딸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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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김원희가 13년 된 반려견이 암 투병 중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김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3년 이상을 우리부부의 효녀딸로 살아온 우리 곱단이가 암에 걸렸다"라며 "장기 몇 곳으로 전이 되었다고 하네요. 대형견에 노령견이다 보니 회복이 될까 싶기도 하고, 하루종일 울며 걱정만 했다. 십수년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존재감이 너무 큰 곱단이 생각날때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별준비가 안됐는데, 이렇게 너를 보낼 순 없어. 꼭 회복해야 해~ 노견이라 항암치료는 안받기로 했지만 너의 강인한 의지로 일어서야 해. 밥 잘먹고 힘내 우리 딸! 널 믿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곱단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곱단이는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김원희 / 서울, 최시율 기자
김원희 / 서울, 최시율 기자
김원희 반려견 곱단이 / 김원희 인스타그램
김원희 반려견 곱단이 / 김원희 인스타그램

김원희의 기도 부탁에 누리꾼들도 응원을 보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힘내서 암세포따위 이겨내라고 매일 기도할게요.", "우리 곱단이 ... 꼭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기도할께요", "곱단아 힘내자! 저희 별이도 13살에 흑색종 판정 받았지만 지금 19살이에요! 곱단아 힘내!", "곱단아, 기도할께!! 엄마,아빠 슬퍼하시지 않게, 곱단이 많이 아프지도 말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곱단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알았지?"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원희의 올해 나이는 48세다. 그는 지난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에 선발돼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가문의 위기'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던 그는 예능 프로그램 MC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놀러와'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춰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그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현하는 등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원희를 비롯해 허영만-정보석-오지호-오상진 등이 출연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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