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당구여신’ 차유람이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차유람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블라우스 입고 금손님들의 도움으로 예쁜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유람은 어느 헤어샵에서 메이크업을 마친 후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꽃무늬 블라우스와 함께 빛난 그의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너무 이쁩니다♥”, “애엄마 맞음?? 미모 여전하구만!!!”, “PBA에서도 좋은 성적 응원합니다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7년생으로 만 32세가 되는 차유람은 2000년부터 당구를 시작한 차유람은 2009년과 2013년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의 남편인 이지성은 1974년생으로 만 45세가 되는 작가로,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로 유명하다. 현재는 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이지성TV’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구독자 98,046명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차이가 13살인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이 둘을 두고 있으며, 올 초까지 방송됐던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한편, 차유람은 최근 3쿠션 전향을 선언하며 당구계에 복귀했다. ‘차유람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그는 21,67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당구 경기를 업로드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차유람은 프로당구협회(PBA)가 개최하는 이벤트 경기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과 짝을 이뤄 출전해 위메즈비롤(터키)와 짝을 이룬 국내 여자 랭킹 2위 김보미와 맞붙어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펼쳐진 2019/2020시즌 프로당구 2차 대회에 출전하며 4년 만에 선수로 복귀했으나, 1라운드서 최하위로 탈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와일드카드로 출전권은 얻었으나, 결국 지난 19일 LPBA 3차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대해 김영진 프로당구협회 사무총장은 “이 대회 참가 신청은 14일 마감됐다. 이후엔 1부 투어 참가 자격이 없는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선발되는데 차유람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기 원했다. 준비하는 시간을 조금 더 가지기 위해 3차전은 불참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