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리니지2M 티저 영상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4일 리니지2M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리니지2M’ 티저와 ‘몬스터 타이틀 시권스’의 영상의 유사성을 지적했다.
먼저 ‘몬스터 타이틀 시권스’에서는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다. 이어 용의 그림자가 나타나 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표절 가능성이 제기된 리니지2M의 티저 영상 속에는 검을 든 인물 두명이 벼랑 끝에서 대치하고 있다. 그의 뒤로 용의 그림자가 생기는 모습이다.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2M' 티저 영상을 유튜브 및 '리니지 2M' 티저 사이트에서 삭제한 상태다.
공개됐던 티저 영상은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기간 조회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티저는 원작 리니지2의 메인 테마곡 ‘운명의 부름(The Call of Destiny)’을 사용해 플레이어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대놓고 표절해서 모른척도 못하겠다” “간만에 영상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더니 표절이네” “진짜 설마설마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심리스 원 채널 오픈 월드 모바일 MMORPG로 알려졌다.
한편 5일 리니지2M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니지2M의 사전예약, 출시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