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픽] '동치미' 유혜리, "남편과 이혼, 내 인생 어떤 결점도 아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치미' 유혜리가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엄마 나 꼭 결혼해야 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혜리는 아버지가 강력계 형사여서 집안 분위기가 늘 딱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3남 2녀중 셋째인 유혜리는 동생 최수린과 유일한 딸로서 고지식한 아버지에게 보수적인 말을 들었다. 

유혜리는 딸의 사회생활도 반대하는 아버지에 "계속 이렇게 있으면 생판 모르는 남자한테 시집가겠구나 이런 생각을 항상 했다. 항상 탈출을 꿈꿨다. 대학 가게 되면 직업을 구해서 집을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MBN '동치미'

그렇게 CF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처음에 엄마는 후원해주셨다. 아버지는 모르셨다. 아는 언니를 따라 모델 에이전시에 갔다가 모델로 발탁되서 광고를 2~3개정도 찍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식사 중 TV에 나온 딸 유혜리를 보고 놀란 아버지는 상을 엎는 난리가 있었지만 가족들의 도움 덕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본격적으로 모델 생활하면서 연극도 찍고 영화도 하던 그녀는 바빠질수록 심해지는 아버지의 간섭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후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그녀는 일방적으로 부모님께 통보하자 아버지는 "내가 너를 잘 아는데 너 이 결혼 안 된다"라며 반대했다고 전했다.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은 유혜리는 "그 당시 미성숙했고 신중하지 못한건 사실이다. 근데 부모님은 모든 상황을 보고 반대하신 것이다. 결혼식할때도 아버지와 손을 잡지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작은 부분이지만 어떤 결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배우 유혜리는 본명 최순옥으로 10살 연하의 동생 최수린 역시 배우로 활동중이다. 

1985년 친한 언니의 소개로 CF 모델로 첫 데뷔한 유혜리는  1987년 연극배우로 데뷔하였으며 이듬해 1988년 정인엽 감독의 영화 '파리애마'를 통해 영화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92년 '성애의 침묵', '우묵배미의 사랑'을 통해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유혜리는 1994년 연극 공연을 통해 만난 동료 배우 이근희와 결혼했지만 4년만에 이혼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